한인타운 빈집 화재…소방대원 2명 부상
LA한인타운의 빈 집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압에 나섰던 소방대원 2명이 부상을 입었다. LA소방국(LAFD)에 따르면 화재는 10일 오전 10시 50분쯤 제임스 M 우드 불러바드와 페도라 스트리트 인근 2층짜리 주택에서 발생했다. 현장에는 100명 이상의 소방대원이 급파돼 진화에 나섰으며, 다른 건물로 불길이 번지는 것을 방지하는 작업을 했다고 당국은 밝혔다. 화재는 52분 만에 진압됐다. 당국은 진압 과정에서 2명의 소방대원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LAFD 브라이언 험프리는 “2명의 소방관이 경상을 입고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다행히 병원 치료는 필요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소방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수사 중이다. 장수아 기자한인타운 소방대원 한인타운 빈집 소방대원 2명 입고 치료